기장군 철마면 철마 한우불고기축제장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이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 열리는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로 설날이 가족의 명절이라면 정월대보름은 마을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다.
달집태우기 식전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소원소지 및 연판매, 민속놀이, 풍물패 및 민요가수 공연, 연날리기, 군밤굽기, 달고나 체험 등 여러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올 한해 사업번창과 안녕을 기원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커다란 달집에 소원소지를 붙히고 있다.
소진시까지 무료로 떡국을 나누어 주고 있다. 어묵이나 편육, 순대, 소주 등은 가격을 주고 사서 먹으면 된다.
개그맨 오정태씨와 사랑과전쟁에 나온 이시은씨의 초청 팬사인회가 열렸다.
연 날리기, 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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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굽기와 달고나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에 어릴 때 깡통에 구멍을 내어 쥐불놀이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구경하기가 힘든 것 같다.
왼쪽에 둥근 보름달이 보인다.
정월대보름이라고 해서 꼭 1년중 제일 큰 보름달은 아니니 알아두자.
한 달에 1번, 일년에 12번 뜨는 보름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제일 크다.
그러니 정월대보름에 뜨는 보름달은 1년중 제일 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는 소리다.
보름달이 제일 클 때를 우리는 슈퍼문(Super Moon)이라고 한다.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이 제일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이 아니라 새해를 맞이한 후 첫 번째 보름달을 맞는 의미가 있다.
이 날 달집 점화는 오후 7시로 예정되었지만 행사가 조금 늦어져서 7시 10분경에 점화가 되었다.
달집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반대면 흉년이 든다고 한는데 이 날 달집은 활활 잘 탔다.
달집에 대나무 타는 소리가 펑펑하면서 터져서 들리는데 이 소리로 잡귀를 쫒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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